Saturday, July 19th, 2025

윈도우 10 지원 종료, 구형 PC에 초경량 윈도우 11 설치하는 완벽 가이드 (TPM 우회)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발표와 함께, 전 세계 수억 대의 PC가 갈림길에 섰습니다. 아직 쌩쌩하게 잘 돌아가는 나의 소중한 컴퓨터, 하지만 ‘지원되지 않는 하드웨어’라는 차가운 메시지와 함께 윈도우 11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로막힌 상황. 울며 겨자 먹기로 새 PC를 구매해야 할까요? 아니면 보안 위협을 무릅쓰고 윈도우 10을 계속 사용해야 할까요?

윈도우 10 지원 종료, 구형 PC에 초경량 윈도우 11 설치하는 완벽 가이드 (TPM 우회)

이런 고민에 빠진 여러분을 위해 오늘, 마법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려 합니다. 바로 공식적인 하드웨어 요구 사항(TPM 2.0, 보안 부팅, 특정 세대 이상의 CPU)을 우회하고, 불필요한 기능들을 덜어내 내 컴퓨터에 최적화된 ‘초경량 윈도우 11’을 직접 만들어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여러분은 비싼 돈을 들여 새 PC를 사지 않고도, 낡은 컴퓨터에 윈도우 11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아줄 수 있습니다.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구형 PC의 잠재력을 깨우는 여정을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1. 왜 ‘초경량 윈도우 11’을 사용해야 할까?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윈도우 11의 최소 하드웨어 요구 사항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PC는 공식적인 방법으로는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없습니다.

구분윈도우 11 최소 요구 사항
프로세서1GHz 이상, 2개 이상의 코어, 호환되는 64비트 프로세서 또는 SoC
RAM4GB 이상
저장 공간64GB 이상
시스템 펌웨어UEFI, 보안 부팅(Secure Boot) 가능
TPM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TPM) 버전 2.0
그래픽카드DirectX 12 이상(WDDM 2.0 드라이버 포함)

Sheets로 내보내기

하지만 ‘Tiny11Maker’와 같은 도구를 사용해 만드는 초경량 윈도우 11은 이러한 장벽을 뛰어넘게 해줍니다.

  • 하드웨어 제약 탈피: TPM 2.0이나 보안 부팅이 없는 구형 PC,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정한 CPU 목록에 없는 프로세서를 탑재한 PC에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 성능 향상: ‘블로트웨어’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쓰지 않는 기본 앱이나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서비스를 제거하여 시스템 리소스를 적게 차지합니다. 이는 곧바로 부팅 속도 향상, 프로그램 실행 속도 개선 등 체감 성능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 효율적인 자원 관리: 저사양 PC일수록 시스템 자원(RAM, CPU 점유율) 확보가 중요합니다. 초경량 윈도우는 리소스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멀티태스킹 환경이나 무거운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한마디로, 구형 PC의 수명을 연장하고 최신 운영체제의 보안과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오히려 더 빠른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인 셈입니다.

2. 시작 전 필수 확인! (중요 경고 및 준비물)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반드시 인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 중요 경고 ⚠️

  • 잠재적 위험 감수: 이 가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비공식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윈도우 설치 이미지를 수정하는 과정에는 예상치 못한 오류나 보안상의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은 사용자 본인의 책임하에 진행해야 합니다.
  • 중요 데이터 백업: 설치 과정에서 기존의 데이터가 모두 삭제될 수 있습니다. C 드라이브를 포함한 모든 중요한 파일, 사진, 문서 등은 반드시 외장 하드나 다른 저장 장치에 미리 백업해두어야 합니다.
  • 불법 복제 도구가 아닙니다: 이 방법은 윈도우를 불법으로 인증해주는 ‘크랙’이 아닙니다. 설치 후 윈도우를 정품 인증하기 위해서는 유효한 윈도우 10 또는 윈도우 11 정품 라이선스 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준비물 체크리스트 ✅

  1. 윈도우 11 설치 이미지(ISO 파일):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합니다.
  2. Tiny11Maker 스크립트: 윈도우 이미지를 수정해 줄 핵심 도구입니다.
  3. 8GB 이상의 USB 드라이브: 생성된 초경량 윈도우 11을 담아 설치 디스크로 만들 때 필요합니다.
  4. 유효한 윈도우 10/11 제품 키: 정품 인증에 필요합니다.
  5.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과 충분한 시간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나만의 초경량 윈도우 11 만들기를 시작하겠습니다.

3. 초경량 윈도우 11 ISO 파일 만들기 (단계별 가이드)

가장 핵심적인 단계입니다. 공식 윈도우 11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우회하도록 수정하는 과정입니다.

1단계: 공식 윈도우 11 ISO 다운로드

2단계: Tiny11Maker 스크립트 다운로드

  • 개발자의 GitHub 리포지토리에 접속합니다.
  • 초록색 < > Code 버튼을 클릭한 후 **Download ZIP**을 선택하여 파일 전체를 다운로드합니다.
  • 다운로드한 압축 파일을 원하는 폴더(예: C:\tiny11)에 풀어줍니다.Tip: 압축을 푼 폴더에는 tiny11maker.ps1tiny11Coremaker.ps1 두 가지 스크립트가 있습니다. tiny11Coremaker는 윈도우 업데이트, 복구, 보안 기능 등 필수적인 요소까지 제거하여 극단적으로 용량을 줄인 버전입니다. 일상적인 작업용 PC에 설치할 계획이라면, 안정성을 위해 필수 기능은 유지하는 tiny11maker.ps1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3단계: 다운로드한 ISO 파일 탑재

  • 1단계에서 다운로드한 윈도우 11 ISO 파일을 찾아 더블클릭합니다.
  • 파일이 가상 드라이브로 자동 탑재되며, ‘내 PC’에 새로운 DVD 드라이브가 생긴 것처럼 보일 겁니다. 이 드라이브의 문자(예: F:, G:)를 기억해두세요.

4단계: PowerShell 스크립트 실행 준비

  • 시작 버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터미널(관리자)’ 또는 ‘Windows PowerShell(관리자)’**를 선택하여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 보안 정책으로 인해 스크립트 실행이 막혀있을 수 있으므로,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고 Enter 키를 눌러 실행 정책을 일시적으로 변경해 줍니다.PowerShellSet-ExecutionPolicy Unrestricted
  • 실행 정책을 변경할 것인지 묻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Y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5단계: Tiny11Maker 스크립트 실행 및 이미지 생성

  1. 스크립트 파일 실행: 파일 탐색기에서 아까 압축을 풀어둔 tiny11maker.ps1 파일을 마우스로 끌어다가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터미널 창에 놓습니다. 파일 경로가 자동으로 입력되면 Enter 키를 누릅니다.
  2. 드라이브 문자 지정: 스크립트가 윈도우 11 ISO 파일이 탑재된 드라이브 문자를 물어봅니다. 3단계에서 기억해 둔 드라이브 문자(예: F)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3. 윈도우 에디션 선택: 설치 이미지에 포함된 윈도우 에디션 목록이 나타납니다. 자신이 보유한 라이선스 키에 맞는 에디션(예: Home, Pro)의 번호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반드시 자신의 제품 키와 일치하는 에디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4. 이미지 인덱스 선택: 변환 후 다시 한번 이미지 인덱스를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방금 선택했던 에디션과 동일한 번호를 다시 한번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5. 자동 변환 시작: 이제 스크립트가 자동으로 불필요한 패키지를 제거하고 설치 이미지를 수정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컴퓨터 사양에 따라 수 분에서 수십 분이 소요될 수 있으니 완료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6. 완료 및 ISO 파일 확인: “Finished! Press any key to exit…” 메시지가 나타나면 모든 작업이 완료된 것입니다. tiny11maker.ps1 스크립트가 있던 폴더를 확인해 보면, tiny11.iso 라는 이름의 새로운 파일이 생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만의 초경량 윈도우 11 설치 파일입니다.

4. 초경량 윈도우 11 설치용 USB 만들기 및 설치

이제 완성된 tiny11.iso 파일을 이용해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를 만들 차례입니다.

  • Rufus 다운로드 및 실행: Rufus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실행합니다.
  • USB 선택: ‘장치’ 항목에서 준비한 8GB 이상의 USB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 ISO 파일 선택: ‘부트 선택’ 항목 옆의 ‘선택’ 버튼을 눌러 방금 만든 tiny11.iso 파일을 지정합니다.
  • 파티션 방식 및 대상 시스템: 대부분의 구형 PC는 ‘MBR’ 파티션 방식과 ‘BIOS’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비교적 최신 PC는 ‘GPT’와 ‘UEFI’를 사용합니다. 자신의 PC 환경을 잘 모른다면 기본값(GPT, UEFI)으로 두고 진행하거나, 설치 오류 발생 시 MBR로 변경하여 다시 시도해 보세요.
  • 시작: ‘시작’ 버튼을 누르면 USB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된다는 경고창이 뜹니다. ‘확인’을 누르면 부팅 USB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USB 제작이 완료되면, 윈도우를 설치할 PC에 USB를 꽂고 재부팅합니다. 이후 PC 제조사별로 지정된 키(주로 F2, F10, Del 등)를 눌러 BIOS(또는 UEFI) 설정으로 진입한 뒤, 부팅 순서(Boot Priority)를 USB 드라이브가 1순위가 되도록 변경하고 저장합니다. 이제부터는 일반적인 윈도우 설치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하여 초경량 윈도우 11 설치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결론: 현명한 선택으로 되찾는 내 PC의 가치

윈도우 10 지원 종료는 구형 PC 사용자들에게 분명 위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함께 알아본 것처럼, 약간의 노력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값비싼 새 컴퓨터를 구매하는 대신, 내 손으로 직접 컴퓨터에 최적화된 초경량 윈도우 11을 설치함으로써 PC의 수명을 연장하고 더욱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은 공식적인 방법이 아니기에 항상 신중한 접근과 철저한 데이터 백업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제 하드웨어의 제약에 갇혀있지 말고, 현명한 선택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PC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