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22635.4580을 베타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시스템 전반적인 개선 사항도 포함되어 있지만, 특히 파일 탐색기(File Explorer)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제 재부팅 후에도 이전에 열었던 폴더와 탭을 그대로 복원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며, 파일 탐색기의 사용성이 한층 더 강화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일 탐색기의 새로운 탭 복원 기능과 탭 기반 폴더 열기 등 주요 변경 사항과 이를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주요 기능 업데이트
1. 재부팅 후 폴더와 탭 복원 기능
파일 탐색기에 “로그온 시 이전 폴더 창 복원(Restore previous folder windows at logon)”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PC를 재부팅한 후에도 이전에 열려 있던 탭과 폴더를 그대로 복원합니다.
- 기존에 있던 단순한 폴더 창 복원에서 더 나아가 탭 단위로 복원이 이루어져 더 편리해졌습니다.
활성화 방법:
- 시작 버튼을 클릭하고 Folder Options를 검색해 **파일 탐색기 옵션(File Explorer Options)**을 엽니다.
- 보기(View) 탭으로 이동해 로그온 시 이전 폴더 창 복원 옵션을 체크합니다.
- 추가로, **설정 > 계정 > 로그인 옵션(Settings > Accounts > Sign-in options)**에서 자동으로 다시 시작 가능한 앱 저장 및 복원 기능도 활성화해야 합니다.
2. 외부 앱에서 폴더 열기: 탭으로 정리
새로운 기능 중 또 하나는 외부에서 파일 탐색기를 열 때 기본적으로 새 탭으로 정리된다는 점입니다.
- 예를 들어, 데스크톱에서 폴더를 열거나 다른 앱에서 파일 탐색기를 실행하면, 기존 창에 새 탭으로 폴더가 열립니다.
- 이 기능은 여러 창이 열리는 것을 방지하고 작업 환경을 깔끔하게 유지해줍니다.
기본값 변경 방법:
- **파일 탐색기 옵션(File Explorer Options)**을 열고,
- 일반(General) > **폴더 탐색(Browse Folders)**에서 새 창으로 열리도록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3. 백업 알림 비활성화 옵션 추가
파일 탐색기의 주소 표시줄에 나타나는 백업 시작(Start backup) 알림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 이 알림은 문서, 사진, 데스크톱 폴더를 백업하지 않은 경우 나타납니다.
- 새로운 옵션을 사용하면 더 이상 백업 알림이 방해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비활성화 방법:
- Start backup 알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합니다.
- 나타나는 메뉴에서 일시 중지(Snooze) 또는 끄기(Turn off) 옵션을 선택합니다.
새 기능 미리 사용하기: ViVeTool 활용
이번 기능들은 현재 베타 채널의 윈도우 인사이더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ViVeTool을 이용하면 정식 릴리즈 전에도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ViVeTool 사용 방법:
- ViVeTool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
-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 명령어를 실행합니다:
vivetool /enable /id:54572881
- 시스템을 재부팅하면 새로운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새로운 기능에 대한 의견
이번 업데이트는 파일 탐색기를 더 강력한 생산성 도구로 만들어줍니다. 특히, 탭 복원 기능과 탭 기반 폴더 열기는 멀티태스킹을 자주 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의 업데이트가 더욱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공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