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17th, 2026

맷 데이먼 X 벤 애플렉의 귀환! 주말에 뭐 볼까 고민된다면 클릭

2026년 1월의 셋째 주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 따뜻한 이불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들이 넷플릭스, 훌루(Hulu), 파라마운트+(Paramount+)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 쏟아졌습니다.

이번 주는 그야말로 ‘거장들과 슈퍼스타들의 귀환’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할리우드 최고의 콤비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넷플릭스 신작으로 뭉쳤고, ‘더 웨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브렌든 프레이저의 가슴 따뜻한 신작, 그리고 할리우드 대세남 글렌 파월의 SF 액션까지 라인업이 화려합니다.

맷 데이먼 X 벤 애플렉의 귀환! 주말에 뭐 볼까 고민된다면 클릭

단순한 킬링타임용 영화가 아닌, 평론가와 관객의 극찬을 받은 수작들로 엄선한 이번 주말 OTT 필람 영화 가이드 5편을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1. 전설의 콤비가 선사하는 범죄 스릴러: 더 립 (The Rip)

[넷플릭스] | 장르: 범죄, 스릴러, 액션 | 출연: 맷 데이먼, 벤 애플렉 | 감독: 조 카나한

2026년 넷플릭스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 기대작이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굿 윌 헌팅’부터 최근 ‘에어(Air)’까지, 함께할 때마다 실패 없는 시너지를 보여주는 맷 데이먼벤 애플렉이 이번에는 거친 수염을 기른 형사 콤비로 돌아왔습니다.

관전 포인트: 믿음과 배신 사이의 서스펜스

영화 ‘나크(Narc)’와 ‘더 그레이’를 통해 선 굵은 남성 서사를 잘 다루기로 정평이 난 조 카나한(Joe Carnahan)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영화는 데인 듀마스 경위(맷 데이먼)와 그의 오른팔 JD 번 경사(벤 애플렉)가 이끄는 경찰 팀이, 우연한 현장 급습 중 버려진 집에서 수백만 달러의 거액을 발견하며 시작됩니다.

단순한 돈 가방 쟁탈전이 아닙니다. 거액을 앞에 둔 인간의 탐욕, 그리고 외부로 정보가 새어 나가면서 발생하는 팀 내부의 균열과 의심을 밀도 높게 그려냅니다. 서로를 향해 쏟아내는 두 배우의 “티키타카” 대사와 팽팽한 신경전은 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90년대 정통 형사물의 향수와 현대적인 스릴러의 긴박감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1순위로 추천합니다.

2. 상실을 치유하는 엉뚱하고 발칙한 여정: 트윈리스 (Twinless)

[Hulu / 디즈니+] | 장르: 다크 코미디, 드라마 |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제임스 스위니 | 로튼 토마토: 97%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으고, 평단으로부터 무려 97%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를 기록한 수작 ‘트윈리스’가 드디어 스트리밍에 상륙했습니다.

관전 포인트: ‘쌍둥이 상실’이라는 독특한 소재

영화는 쌍둥이 형제를 잃은 사람들을 위한 서포트 그룹에서 만난 두 청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제임스 스위니와 ‘메이즈 러너’의 딜런 오브라이언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성격이 정반대인 두 남자가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며 가까워지지만, 그들이 공유하는 비극 속에 숨겨진 모순들이 드러나며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비극적인 상황을 유머로 승화시키는 ‘블랙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주며, 딜런 오브라이언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입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결코 우울하지 않은, 씁쓸하면서도 유쾌한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3. 브렌든 프레이저의 따뜻한 위로: 렌탈 패밀리 (Rental Family)

[PVOD / Apple TV, Prime Video] | 장르: 드라마, 코미디 | 출연: 브렌든 프레이저 | 관객 지수: 96%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이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브렌든 프레이저가 이번에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휴먼 드라마로 돌아왔습니다. 관객 점수 96%가 증명하듯,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품입니다.

관전 포인트: ‘가짜 가족’이 주는 ‘진짜 위로’

브렌든 프레이저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무명 미국인 배우 ‘필립’을 연기합니다. 7년째 이렇다 할 배역 없이 치약 광고의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만 기억되던 그는, 우연히 ‘렌탈 패밀리(Rental Family)’ 업체에 고용됩니다. 의뢰인의 아버지가 되어주거나, 결혼식 하객이 되어주는 등 타인의 삶을 연기하던 필립은, 이 기묘한 역할 놀이를 통해 역설적으로 인간관계의 진정성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가짜와 진짜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지점에서 오는 페이소스, 그리고 브렌든 프레이저 특유의 선하고 묵직한 눈빛 연기가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깁니다. 자극적인 콘텐츠에 지친 마음을 달래줄 ‘힐링 무비’입니다.

4. 스티븐 킹과 에드가 라이트의 만남: 런닝 맨 (The Running Man)

[파라마운트+ / 티빙] | 장르: SF, 액션, 스릴러 | 출연: 글렌 파월 | 감독: 에드가 라이트

80년대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영화로도 유명한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이, 스타일리시한 연출의 대가 **에드가 라이트(베이비 드라이버,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손에서 2025년 버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관전 포인트: 원작에 충실한 디스토피아 서바이벌

극장 개봉 당시 다소 고전했지만, 스트리밍 공개 직후 파라마운트+ 1위에 등극하며 역주행 중입니다. ‘탑건: 매버릭’의 행맨으로 스타덤에 오른 글렌 파월이 아픈 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리얼리티 쇼에 참가하는 가장 ‘벤 리차드’ 역을 맡았습니다. 30일 동안 전문 암살자들에게 쫓기며 생존해야 하는 극한의 설정 속에, 미디어의 광기와 억압적인 체제에 대한 비판을 담았습니다.

에드가 라이트 특유의 현란한 편집보다는 원작의 어둡고 진지한 톤에 집중했지만, 여전히 숨 막히는 추격전과 액션 시퀀스는 압도적입니다. 고전 SF 팬과 현대 액션 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수작입니다.

5. 휴양지에서 벌어진 악몽: 본 레이크 (Bone Lake)

[넷플릭스] | 장르: 공포, 스릴러 | 분위기: 긴장감, 도발적

마지막 추천작은 넷플릭스의 숨겨진 보석, ‘본 레이크’입니다. 작년 한 해 가장 도발적인 스릴러 중 하나로 꼽혔던 이 작품이 드디어 스트리밍에 풀렸습니다.

관전 포인트: 이중 예약(Double Booking)이 불러온 파국

로맨틱한 휴가를 위해 외딴 호수 별장을 찾은 세이지와 디에고 커플. 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윌과 신이라는 또 다른 커플이 와 있었습니다. 흔히 발생하는 ‘숙소 이중 예약’ 사고처럼 보였던 상황은, 두 커플이 어색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심리 스릴러로 변모합니다.

처음의 어색한 웃음이 의심으로, 그리고 끔찍한 폭력과 조작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소름 끼치게 묘사됩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심리전과 충격적인 전개를 즐기는 스릴러 마니아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작품입니다.


[에디터의 주말 추천]

  • 화끈한 액션과 브로맨스를 원한다면? 👉 더 립 (Netflix)
  • 따뜻한 감동과 눈물이 필요하다면? 👉 렌탈 패밀리 (PVOD)
  • 독특한 유머와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 트윈리스 (Hulu)
  • 심장이 쫄깃한 긴장감을 즐긴다면? 👉 런닝 맨 (Paramount+) 또는 본 레이크 (Netflix)

이번 주말, 여러분의 거실을 영화관으로 만들어 줄 이 작품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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