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15th, 2026

지메일 15GB 꽉 찼다면? 2026년 POP3 종료 전 ‘무료 이사’ 서두르세요

스마트폰 사진 몇 장 찍고, 업무용 이메일 몇 통 주고받다 보면 어느덧 “구글 계정 저장용량이 부족합니다”라는 불길한 메시지를 마주하게 됩니다. 구글이 제공하는 무료 15GB는 지메일뿐만 아니라 구글 드라이브, 포토가 공유하는 공간이기에 생각보다 금방 바닥을 드러내죠. 지금까지 영리한 사용자들은 제2의 계정을 만들어 기존 메일을 옮기는 ‘무료 이사’ 꼼수로 이 위기를 넘겨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메일 15GB 꽉 찼다면? 2026년 POP3 종료 전 '무료 이사' 서두르세요

구글이 2026년부터 이 이사의 핵심 도구인 POP3 프로토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습니다. 유료 구독 서비스인 ‘구글 원’에 지갑을 열기 전, 마지막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아카이브 구축 전략을 공개합니다.

[목차]

  1. 2026년 POP3 지원 중단: 왜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가?
  2. 1단계: 구글 테이크아웃(Takeout)으로 안전벨트 매기
  3. 2단계: POP3를 활용한 ‘디지털 이사’ 실전 프로세스
  4. ‘앱 비밀번호’라는 높은 문턱 넘기: 오류 해결 팁
  5. 결론: 이사 후 반드시 챙겨야 할 주의사항

2026년 POP3 지원 중단, 왜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가?

IT 업계의 화두는 단연 ‘보안 강화’와 ‘수익성 개선’입니다. 구글이 아주 오래된 메일 수신 방식인 POP3(Post Office Protocol)를 종료하려는 이유도 이와 궤를 같이합니다. POP3는 보안상 취약점이 많고, 구글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유료 스토리지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계획에 따르면 2026년 1분기부터 신규 사용자의 POP3 접근이 제한되며, 기존 사용자들 역시 연내에 점진적으로 지원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즉, 기존 계정의 메일을 대용량으로 한꺼번에 옮길 수 있는 ‘고속도로’가 곧 폐쇄된다는 뜻입니다. 이 통로가 막히기 전, 우리는 서둘러 짐을 싸야 합니다.


1단계: 구글 테이크아웃으로 ‘데이터 안전벨트’ 매기

본격적인 이사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백업입니다. POP3 전송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오류로 데이터가 유실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구글 테이크아웃(Google Takeout)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2. 모든 항목을 선택 해제하고 ‘Mail’만 체크합니다.
  3. 데이터 형식에서 ‘MBOX’를 확인한 뒤 내보내기를 시작합니다.
  4. 메일 양에 따라 몇 시간에서 며칠이 소요될 수 있으며, 완료 시 다운로드 링크가 이메일로 발송됩니다.

[작성자 코멘트]

많은 분이 백업을 건너뛰고 바로 POP3 설정을 하시는데,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5만 통 이상의 대용량 메일을 옮길 때는 시스템 과부하로 전송이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테이크아웃으로 받은 MBOX 파일은 나중에 ‘Thunderbird’ 같은 전용 프로그램으로 언제든 복구할 수 있으니 반드시 먼저 챙기세요.


2단계: 실전! 제2의 지메일로 데이터 옮기는 프로세스

이제 텅 빈 새 지메일 계정을 ‘무료 스토리지 유닛’으로 활용할 차례입니다. 기존 계정(A)에서 새 계정(B)으로 메일을 가져오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계정(A)에서의 설정

  1. 설정(톱니바퀴) > [모든 설정 보기] > [전달 및 POP/IMAP] 탭으로 이동합니다.
  2. ‘모든 메일에 대해 POP 설정’을 활성화합니다.
  3. 핵심 팁: ‘POP로 메시지에 액세스하는 경우’ 옵션에서 **’지메일 사본 삭제’**를 선택하면 전송 완료 후 기존 계정의 용량이 자동으로 확보됩니다.

새 계정(B)에서의 설정

  1. 새 계정의 설정 > [계정 및 가져오기] 탭으로 이동합니다.
  2. [다른 계정의 메일 확인하기] 항목에서 ‘메일 계정 추가’를 클릭합니다.
  3. 기존 계정(A)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POP3 방식으로 연결합니다.

보안의 문턱: ‘앱 비밀번호’가 필요한 이유

대부분의 사용자가 여기서 벽에 부딪힙니다. 기존 계정의 일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사용자 이름이나 비밀번호가 잘못되었습니다”라는 오류가 뜨기 때문입니다. 이는 구글의 보안 정책 때문인데, 이를 해결하려면 **’앱 비밀번호’**가 필요합니다.

  • 생성 방법: 구글 계정 관리 > 보안 > 2단계 인증 메뉴 하단에 있는 ‘앱 비밀번호’를 선택합니다.
  • ‘이메일’과 ‘Windows 컴퓨터’ 혹은 ‘기타’를 선택해 16자리 코드를 생성합니다.
  • 이 코드를 새 계정(B)에서 메일 계정을 추가할 때 비밀번호 칸에 입력하면 정상적으로 연결됩니다.

[실무 팁]

앱 비밀번호는 단 한 번만 보여줍니다. 메모장에 적어두거나 복사해서 바로 사용하세요. 만약 2단계 인증이 설정되어 있지 않다면 메뉴 자체가 보이지 않으니, 보안 설정을 먼저 완료해야 합니다.


핵심 정리

  • 구글은 2026년 초부터 POP3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합니다.
  • 이 기능을 활용하면 기존 메일을 새 계정으로 옮겨 무료로 15GB를 다시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유실 방지를 위해 구글 테이크아웃 백업은 필수입니다.
  • 전송 속도는 메일 양에 따라 다르며, 수만 통의 경우 최대 2~3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앱 비밀번호를 활용해야 보안 인증 오류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이사가 끝난 후에는 기존 계정의 휴지통을 비워야 실제 용량이 늘어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POP3 지원이 종료되면 이미 옮겨둔 메일은 어떻게 되나요?

A: 이미 옮겨진 메일은 삭제되지 않고 새 계정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단지 ‘새로 옮기는 기능’이 막히는 것이므로, 종료 전에 이사를 끝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구글 드라이브나 포토 파일도 이 방식으로 옮길 수 있나요?

A: 아쉽게도 POP3는 이메일 전용 프로토콜입니다. 드라이브나 포토 파일은 구글 테이크아웃으로 내려받은 뒤 새 계정에 수동으로 업로드해야 합니다.

Q3. 이사한 새 계정을 안 쓰면 삭제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A: 맞습니다. 구글은 2년 이상 활동이 없는 계정을 삭제하는 정책을 시행 중입니다. 아카이브 계정을 유지하려면 최소 2년에 한 번은 로그인을 하거나 메일을 한 통 보내야 합니다.

Q4. POP3 대신 IMAP을 쓰면 안 되나요?

A: IMAP은 두 계정을 ‘동기화’하는 방식이라 한쪽에서 지우면 다른 쪽도 지워질 위험이 있습니다. 용량 확보가 목적이라면 데이터를 완전히 가져와서 기존 쪽을 비우는 POP3가 더 적합합니다.

Q5. 스팸 메일이나 임시 보관함 메일도 옮겨지나요?

A: 아니요. POP3 방식은 ‘받은 편지함’에 있는 메일만 가져옵니다. 중요한 임시 보관 메일은 미리 받은 편지함으로 옮겨두어야 합니다.

Q6. 앱 비밀번호가 보안상 위험하지는 않나요?

A: 특정 기기나 앱에서만 작동하는 일회성 비밀번호이므로 일반 비밀번호보다 오히려 안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가 완료된 후에는 보안을 위해 해당 앱 비밀번호를 삭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7. ‘구글 원’ 유료 결제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A: 비용 면에서는 이 방식이 압도적(무료)이지만, 여러 계정을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관리가 귀찮고 드라이브 용량까지 많이 필요하다면 월 2,400원 수준의 100GB 플랜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선택 가이드

지메일의 POP3 종료는 단순한 기술적 업데이트가 아니라, 우리에게 **”유료로 전환하거나, 지금 당장 데이터를 정리하라”**는 구글의 마지막 통보입니다. 2026년이라는 마지노선이 정해진 만큼, 더 늦기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비교표] 지메일 용량 해결 전략 비교

구분무료 아카이브 (POP3 활용)유료 구독 (Google One)
비용0원 (완전 무료)월 2,400원~ (100GB 기준)
추가 용량15GB (새 계정마다 추가 가능)100GB ~ 2TB 등 선택 가능
작업 난이도상 (백업, 설정, 앱 비번 필요)하 (결제 즉시 적용)
지속 가능성2026년 종료 예정 (한정적)영구적 (구독 유지 시)
추천 대상텍스트 중심 메일이 많은 알뜰 유저고화질 사진/대용량 파일 사용 유저

다음 행동 제안: 지금 바로 본인의 지메일 용량을 확인해 보세요. 80% 이상 찼다면 오늘 소개한 **’구글 테이크아웃’**부터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 본 아티클은 CNET의 최신 리포트를 바탕으로 2026년 구글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구성되었습니다. 기술적 환경에 따라 설정 메뉴의 명칭이 소폭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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